•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7월 21일까지 초·중·고 58개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매체 사용 증가로 인해 불법 촬영, 사진 합성, 유포 및 협박, 그루밍,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범죄 등이 증가함에 따라 발달 단계를 고려한 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세종의 관련 기관인 세종YWCA 성인권센터와 종촌종합복지센터가정 성폭력상담소에 의뢰해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등을 집중 교육을 진행한다.

    예방 교육은 초·중·고 발달 수준에 맞게 개발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성폭력의 유형과 심각성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방법을 학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가 개발한 '존중과 책임의 시작, 성교육' 자료를 배포해 올바른 디지털 성문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폭력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