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893세대 계약 ‘완료’정석완 사장 “보내 주신 성원 명품 아파트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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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개발공사가 첫 시행한 공공분양주택사업으로 아산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100% 계약이 완료됐다.20일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주택(충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으로 지어지는 최고의 입지·교육환경·자연환경·브랜드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여기에 84㎡기준 4억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더해져 지난 해 10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최고 1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공사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많이 위축돼 있었고, 지방은 더욱 상황이 좋지 않아 청약미달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지구 인근 민간분양 아파트의 경우에도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인해 계약률은 극히 저조한 현실”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럼에도 공공분양주택으로서 계약 100%, 완판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충남 제1의 지방공기업인 충남개발공사와 국내 굴지의 건설사 DL이앤씨가 손을 잡고 추진해 도민들의 깊은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100% 분양을 위해 공사 임직원들은 수분양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시중 제1금융권 은행을 대상으로 직접 발로 뛰며 해당 사업단지를 집중 홍보했다.중도금 대출 금융기관 입찰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이같은 노력은 중도금 대출 금융기관 선정입찰에서 전국 최저 가산금리 0.95%를 제시한 우리은행이 선정돼 무주택 수분양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정석완 사장은 “충남개발공사의 첫 공공분양주택사업에 보내주신 성원에 명품 아파트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충남 제1의 지방공기업으로서 양질의 공공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무주택 도민의 내집 마련 실현을 지원하고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바지 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893세대 규모로 오는 2025년 1월 준공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