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8041㎡ 규모…숲마당·놀이숲 등 4가지 테마 생활 밀착형 공원
  • 충남 천안시 성성동 노태공원이 천안시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4일 임시 개장됐다. 

    시에 따르면 노태공원은 1993년 시 최초로 도시관리계획 상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 미집행으로 20년간 방치됐었지만, 민‧관의 협력으로 지역의 산지형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노태공원은 총사업면적 17만8041㎡ 중 공원면적 17만8041㎡에 공원을 조성하며, ‘숲속에서의 치유’를 주제로 한들 숲마당, 숲정원뜰, 놀이숲, 정상숲의 4가지 테마로 생활 밀착형 공원으로 조성됐다. 

    축구장 25개 넓이인 노태공원은 공원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인 진입광장, 미디어벽천, 숲놀이터, 발물놀이장, 전망쉼터, 건강마당, 그리고 주차빌딩도 함께 조성도 설치됐다. 

    노태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원 진입에 불편이 없도록 10개 구간의 진입로를 조성했으며, 무장애길로 만든 주치발딩의 옥상정원 진입로도 만들어졌다. 

    산책로 총 4.8㎞, 메인 둘레길 1.3㎞로 조성된 노태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기부채납되는 시설물은 주차빌딩, 부성 2동 행정복지센터, 보행 육교, 도시계획도로 등으로 공원 이용객의 편의는 물론 지역 교통기반을 확충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장식에는 박상돈 시장과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