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면적 68㏊ 소실·화선 11㎞ 중 9㎞ ‘진화’
  • 지난 2일 발생한 충남 당진 산불은 이틀째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일 오후 7시 현재 진화율은 82%로 나타났다.

    산림청, 충남도,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 19분에 발생한 당진 산불은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 산 166번지에서 발생했다. 

    산불로 인해 산림 면적 68㏊가 소실됐으며, 현재 화선은 11㎞이며 이 중 9㎞가 진화됐고, 잔여 2㎞가 남아있다. 또, 주민 41명이 긴급 대피를 했으며, 공장 자재 1식이 피해를 보았다.

    당진시는 산불이 발생하자 총동원령을 내렸으며, 2일 오전 11시 28분에는 주민 대피문자를 발송하는 등 산불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산림청, 충남도, 당진시는 3일 아침부터 헬기 15대, 장비 45대, 인력 1280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한 데 이어 일몰과 함께 헬기를 철수시키고 이틀째 야간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