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대덕구의회 김홍태의장이 3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타이어 근로자와 주민들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라”고 한국타이어 사측에 요구했다.ⓒ대덕구의회
    ▲ 대전 대덕구의회 김홍태의장이 3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타이어 근로자와 주민들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라”고 한국타이어 사측에 요구했다.ⓒ대덕구의회
    대전 대덕구의회 김홍태 의장과 의원들은 3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타이어 근로자와 주민들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라”며 한국타이어 사측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의장은 이날 “비정규직을 포함한 한국타이어 모든 근로자의 고용 안정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뿐만 아니라 관련 종사자와 인근 소상공인, 주민들의 건강권·경제권·행복추구권 보장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한국타이어 사측은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적극적인 보상 대책을 마련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한국타이어 임직원을 비롯해 인근 주민과 소상공인의 피해 호소는 현재 진행형이다”며 “다시는 이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는 지난달 12일 오후 10시 9분쯤 화재가 발생해 2공장이 전소되는 등 타이어 21만 개가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