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청소년, 디지털 교육·취창업 역량 강화 등 디지털 기반 미래 설계 지원
  • ▲ 대전 유성구청사.ⓒ유성구
    ▲ 대전 유성구청사.ⓒ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지역사회의 디지털 사각지대를 발굴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는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디지털 조력자 양성과 취약계층의 디지털 미래 설계를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성구를 포함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지원받는 국비 4억 원은 저소득·학교 밖·보호 종료 등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기반의 진로 설계 컨설팅과 전문교육을 디지털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청소년 관련 시설, 복지시설 등과 협력해 교육수요를 발굴하고 진로·직업 체험 교육, 디지털 교육과정 설계, 전문교육 등 연령별·수준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덕특구연구기관, AI·SW 기업과 연계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자립적인 삶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