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예산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 후 관광객 ‘급증’김 지사 31일 예산시장서 백종원 대표 등과 시장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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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주차시설이 크게 부족한 예산시장에 대규모 주차시설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일 재개장한 예산상설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예산상설시장에서 대규모 주차타워를 건립하기 위해 10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김 지사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통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예산상설시장은 지난 1월 오픈스페이스를 개장한 이후 방문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차 문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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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충남도는 오는 2025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4268㎡, 지상 2층, 주차면 수 12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예산상설시장은 이날 재개장에 앞서 정비 기간에 기존 시장 내 가게 5곳 외에 16곳의 가게를 추가하고, 장터 광장 바닥과 화장실 2곳 개선 및 손님 대기소를 만들어 쾌적한 쇼핑공간을 조성했다.위생점검, 가이드북 제작, 물가관리 등의 서비스도 개선됐다.한편 김 지사의 예산시장 방문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시장을 둘러본 뒤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