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예산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 후 관광객 ‘급증’김 지사 31일 예산시장서 백종원 대표 등과 시장 살펴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일 예산시장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안내로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일 예산시장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안내로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가 주차시설이 크게 부족한 예산시장에 대규모 주차시설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일 재개장한 예산상설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예산상설시장에서 대규모 주차타워를 건립하기 위해 10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통시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상설시장은 지난 1월 오픈스페이스를 개장한 이후 방문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차 문제가 발생했다. 
  • ▲ 1일 재개장한 예산장터.ⓒ충남도
    ▲ 1일 재개장한 예산장터.ⓒ충남도
    이에 따라 충남도는 오는 2025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4268㎡, 지상 2층, 주차면 수 12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예산상설시장은 이날 재개장에 앞서 정비 기간에 기존 시장 내 가게 5곳 외에 16곳의 가게를 추가하고, 장터 광장 바닥과 화장실 2곳 개선 및 손님 대기소를 만들어 쾌적한 쇼핑공간을 조성했다. 

    위생점검, 가이드북 제작, 물가관리 등의 서비스도 개선됐다. 

    한편 김 지사의 예산시장 방문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시장을 둘러본 뒤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