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 등 예산 중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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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올해 들어 첫 편성한 추경예산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과 농업인 등을 지원한다.시는 31일 1808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올해 세종시의 총예산은 1조666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이중 일반회계는 972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944억 원이다.최원철 시장은 최근 경지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 지원 등을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주요 사업 편성은 △공주페이 172억 원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101억 원 △공공임대주택 조성 32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16억 원 △일자리 창업 복합지원센터 부지매입비 26억 등을 반영했다.이 외도 △2023 대백제전 주제관 설치 10억 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40억 원 △자원봉사회관 조성 26억 원도 편성했다.최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시민행복과 공주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과감하게 재원을 투입했다"며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공주시의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뒤 내달 13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