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씨 신도 2명 성폭행혐의 구속…피해자 3명 고소 수사 중”
  • ▲ 검찰과 경찰이 지난 23일 경찰관 등 200여명을 동원, 신도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JMS 정명석 씨 사건과 관련해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대전 TJB 뉴스 캡처
    ▲ 검찰과 경찰이 지난 23일 경찰관 등 200여명을 동원, 신도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JMS 정명석 씨 사건과 관련해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대전 TJB 뉴스 캡처
    충남경찰청은 31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목사(78)를 추가 고소한 피해자의 성폭력 사건 1건에 대해 대전지검에 추가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전에 정 목사를 신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송치한 데 이어 피해자 3명에 대한 추가 고소를 받아 수사를 진행해 왔다. 그중 1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완료된 상태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를 위해 30여 명의 특별 수사팀을 구성해 지난 23일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과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 목사의 추가 성폭력 사건 및 범행의 조력자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