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유치원과 초등교사의 '교원연구비'를 5000원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유치원·초등 교사가 중등 교사보다 교원연구비를 5000원 적게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 각 시·도교육청과 연계해 교육부에 교육연구비 개선 요구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유치원·초등 교원연구비가 월 5000원 인상됐다.

    시교육청은 이날 131회 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세종시 교원연구비 지급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규정안'을 가결했다. 

    다만 경력 5년을 기준으로 한 지급 규정은 그대로 뒀다.

    이에 따라 이달분부터 5년 이상 교사는 6만 원, 5년 이하 교사는 7만5000원을 받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개정된 규정을 통해 교원연구비 지급에 차별이 없어진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전문성 신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