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자두, 헛개나무, 감나무, 아로니아 묘목 6000여 본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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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국토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및 나눠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 대전시 동구 직동 찬샘마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매실과 자두, 헛개나무, 감나무, 아로니아, 라일락 등 묘목 6000여 본과 테이블야자, 스파트필름 등 공기정화식물 2000여 본을 나눠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대전시 산림녹지과에서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참가 신청이 1000명에 미달하면 당일 행사장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자는 간소복, 운동화, 모자 등을 착용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간식과 작업 도구를 지급한다.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대전 공공기관 직원 등이 참여해 대청호 주변 유휴지에 메타세콰이어 1000여 본을 심는 계획이다.
올해 식재수종인 메타세쿼이아는 하천이나 수변 지역 등에서 생육이 왕성하고 오염물질 정화 기능이 우수해 수변환경 개선은 물론, 풍부한 녹음과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환경녹지국장인 신용현은 “이번 식목일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 행사를 못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