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초등돌봄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순회초등돌봄전담사 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위학교 소속 초등돌봄전담사의 연가, 병가 등 업무 공백 발생이 예상되거나 발생하면 순회초등돌봄전담사가 대신 학생 돌봄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순회초등돌봄전담사는 총 3명으로, 교당 중복 신청 없이 월 최대 10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세종방과후학교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최소 3일 전까지 신청을 할 수 있다.

    지역 초등학교 53개교 233실의 돌봄교실에서는 233명의 초등돌봄전담사가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한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따른 학교의 업무 부담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학교와 학생 모두 행복한 돌봄교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회초등돌봄전담사 사업은 2022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시범 사업으로 운영한다. 52개교 중 28교가 모두 231회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