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20일 주간업무회의서 강조“좋은 전략 만들고 속도감 있게 행동해야”
  • ▲ 이장우시장이 20일 “유능한 조직은 사업정책을 잘 결정하는 것을 넘어 실현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전략이 있어도 실현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대전시
    ▲ 이장우시장이 20일 “유능한 조직은 사업정책을 잘 결정하는 것을 넘어 실현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전략이 있어도 실현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2024년 국비 발굴 제2차 보고’와 관련해 “시장인 저와 공직자 모두가 시민이 부여한 소명을 다하기 위해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지난 15일 발표된 국가산업단지 선정을 언급하며 “민선 8기 취입 후 토지 전수조사 등을 신속히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관련 부처와 협의 등을 통해 사업을 성공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능한 조직은 사업정책을 잘 결정하는 것을 넘어 실현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전략이 있어도 실현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민선 6·7기를 거론하며 “그 당시에 시작한 사업이 착공도 못 했다거나 사업 용역을 1년 이상 끌고 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민선8기에서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실무선에서 직접 처리하는 등 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전략을 만들고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다. 행동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스스로 책임자라고 생각할 때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도시는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강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력과 실천력을 가진 유능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도심 항공교통(UAM) 사업 시스템 구축 준비와 대전 육교 명소화 아이디어 발굴 등 현안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