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일 민간 주택건설사업장 관계자 간담회
  • ▲ 대전 중구청사.ⓒ중구
    ▲ 대전 중구청사.ⓒ중구
    대전 중구는 오는 20일과 30일 주택공급 중단과 미분양 사태 예방,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관내 민간 주택건설사업장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경색되면서 주택건설사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일 1차 간담회에서는 민간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주택시장의 동향과 전망 공유,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소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30일 2차 간담회에서는 시공회사와 지역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설공사 방해요인과 해소방안을 강구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광신 청장은 “주택건설사업은 지역의 생산 및 고용, 주민 유입에 따른 세수와 소비 증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주택건설사업을 중단없이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현재 27곳 1만7000세대의 민간 주택건설사업이 추진 중이며, 총건축비는 약 3조8000억 원으로 대전에서 가장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