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한장으로 핵심관광지 요일별 선택 관광
  • ▲ 대전시가 시티투어 요일별로 선택해 구석구석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방식으로 개편 운행한다.ⓒ대전시
    ▲ 대전시가 시티투어 요일별로 선택해 구석구석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방식으로 개편 운행한다.ⓒ대전시
    대전시가 21일부터 대전시티투어를 표 한 장으로 대전 도심의 핵심 관광지를 요일별로 선택해 구석구석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테마 투어 방식으로 개편해 운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일상 회복에 발맞춘 여행 트렌드의 변화와 이용객의 다양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기존 오전·오후 하루 2회 운영 중인 반일 투어를 종일 투어로 변경했다.

    주말(토·일)에는 남부·보문산(효월드·오월드 등)과 대청호(대청댐·명상 정원 등) 2개 권역을 순환하는 코스를 구성해 4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대덕 특구 50주년을 기념해 대전의 과학 인프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과학 체험 나들이 투어와 대전 0시 축제를 연계한 밤 관광(7~9월)을 신설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올해는 이용자의 예약 편의를 위해 네이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통합문화이용권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시는 시티투어 차량 내 안내 영상 상영 및 문화관광해설사 탑승으로 숨겨진 대전 이야기를 들으며 관광지에 대한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용료는 성인 기준 관내 테마 투어 1만원, 순환 투어는 5000원이며 관내 숙박 외국인과 탑승 당일 생일자 등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고 다문화가족과 기초생활수급자는 이용요금의 50%가 할인된다.
         
    이용예약은 대전시티투어 홈페이지와 전화로 할 수 있고, 잔여 좌석에만 대전역 서광장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박승원 관광진흥과장은 “대전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