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허브 도시 거점 기능화 사업 등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특허청과 협업으로 57억 원을 투입해 지역기업 맞춤형 지식재산 지원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대전시는 특허청, 특허법원, 한국특허정보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특허 관련 전문기관 대부분  입지한 국내 지식재산의 중심지이자,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과학기술 집약도에서 세계 3위에 오를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 자원을 보유한 도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주요사업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및 기술경쟁력 강화사업 △지식재산 허브 도시 거점 기능화 사업 △IP 서비스 기업 창업 및 기업유치 활성화 사업 △IP 스타 기업 육성사업 △소상공인 지식재산 역량강화 사업 등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기술 권리화, 특허기술 이전과 가치평가, IP 제품혁신, IP 국제발명전시회 참가,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식재산 허브 도시 육성을 위한 지식재산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특허 공제 가입과 기술이전 비용 등도 지원한다.

    또한, 지식재산서비스기업의 창업과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검색관리시스템 이용을 지원하고, 신규 창업기업 또는 이전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식재산 스타 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경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상담 서비스를 연중 시행한다.

    이밖에도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낮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 및 IP 권리화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한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기술패권 경쟁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지식재산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지식재산을 통한 기업 성공사례 발굴과 확산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