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단양 도담삼봉.ⓒ단양군
    ▲ 충북 단양 도담삼봉.ⓒ단양군
    충북지역은 14일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며 평년 날씨를 회복하겠다.

    특히 아침, 저녁과 낮 기온이 15도 이상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3.2도, 충주 0도, 보은 영하 1.5도, 추풍령 영하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18도로 전날(6.8~10.3도)보다 높겠다.

    현재 단양과 청주, 충주, 제천, 진천, 증평, 옥천, 영동 등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북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림 인접 지역에서 낙엽과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태우기 등 금지, 화목 보일러,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산행 시 인화 물질 소지 금지, 야외 활동(캠핑 등) 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