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소방본부
    ▲ ⓒ대전소방본부
    지난 12일 밤 10시 9분쯤 대전시 대덕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해 13일 오전 10시 현재 12시간 째 불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공장 근로자 9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근로자 2명은 연기 흡입 및 발목 통증 등의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귀가 조치됐다.
  • ▲ ⓒ대전소방본부
    ▲ ⓒ대전소방본부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대응 1·2·3단계를 연속으로 발령하고 13일 오전 6시부터 헬기 9대를 투입 화재 진압에 나섰다. 앞서 소방당국은 인력 431명, 소방차 101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었다.

    12일 밤 화재와 함께 운행이 중단됐던 KTX 고속철도는 13일 오전 6시부터 재개했으며, 전면 통제됐던 경부고속도로(신탄진IC~남청주IC 구간)는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양방향 정상운행되고 있다. 
  • ▲ ⓒ김정원 기자
    ▲ ⓒ김정원 기자
    이날 화재는 강풍으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대형아파트로 검은 연기 등이 뒤덮이면서 주민들이 창문을 열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하자 대덕구는 1차 12일 밤 11시 10분쯤, 대전시는 13일 0시 30분쯤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 ▲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대청댐 방향)에서 바라본 화재현장의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김정원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대청댐 방향)에서 바라본 화재현장의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김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