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발생, 진화헬기 6대·진화장비 13대·진화대원 76명 투입
  • ▲ 산림당국 소속 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 산림당국 소속 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10일 오후 1시 4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30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대(산림청 4, 지자체 2), 산불진화장비 13대(지휘차 1, 진화차 2, 소방차 10), 산불진화대원 76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27, 공중진화대 7, 공무원 7, 소방 30, 기타 5)을 긴급 투입해 산불을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발화지점 주변에서 농민이 볏집 등을 태웠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가해자 검거 및 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가해자를 입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