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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9일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와 공립유치원 교육활동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해 공립유치원 104개 원(동부 43개 원, 서부 61개 원)을 대상으로 유아 교육비 37억7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올해 사립유치원 재원 유아에게 1인당 월 13만 원씩을 지원함에 따라 공립유치원 유아도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학부모 만족도 향상을 위한 것으로 특색있는 유치원 교육활동 지원비, 방과 후 과정 프로그램 운영 지원비, 현장 체험학습 차량 지원비로 구성됐다.우선 특색있는 유치원 교육활동 지원비는 학급당 820만 원씩 지원하며 원내·외 체험활동비, 교재·교구 구매비, 급·간식비 등 단위유치원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편성해 집행한다.방과 후 과정 프로그램 운영 지원비는 방과 후 학급당 600만원씩 지원해 방과 후 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강사비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현장 체험학습 차량 지원비는 유치원 학급수 따라 160만원부터 48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현장 체험학습 차량 임차비나 차량 안전장비 구매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안효팔 서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