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가 도시철도 1호선 전 객차에 영상기록장치(CCTV) 설치 운영한다.ⓒ대전시
    ▲ 대전시가 도시철도 1호선 전 객차에 영상기록장치(CCTV) 설치 운영한다.ⓒ대전시
    대전시가 도시철도 1호선 전 객차에 사각지대 없이 객실 내부 상황 확인과 열차 화재, 승객 전도 등 객실 내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재 운행 중인 총 84량 전동차 객실(1량)마다 4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6일 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가 운행 중인 객차는 도시철도법 개정 이전에 도입돼 영상기록장치(CCTV)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최근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 증가, 안전의식 강화에 따라 국비 지원을 받아 전동차량 내부에 영상기록장치(CCTV) 설치를 추진했다. 

    또 지난해 인공지능 안전 시스템 성능향상을 위해 시청역·대전역에 도시철도 CCTV 영상 AI 모델 고도화 데이터 세트를 구축해 도시철도 역사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처에 나서고 있다.

    윤금성 철도 광역교통 과장은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6년 개통 이후 17년간 운행으로 노후화된 전력 관제 시스템 교체, 역사 내 화재진압용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개량, 구조물 및 궤도시설 등 6개 분야 철도시설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등을 추진해 시민이 안전한, 체계적인 도시철도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