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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31일까지 ‘데이터 기반 스마트 혁신 기술 실증사업’ 2~3개 참여기업을 모집 선정해 기업당 2억~3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지역의 혁신 기술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체감하는 혁신 서비스를 창출·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제품 고도화 △성능 검증 등 (테스트베드 제공) △마케팅 자문 및 수요기업 매칭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데이터 기반의 혁신 기술·제품에 대한 실증을 통해 성능· 효과성 등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희망하는 대전에 있는 혁신기업이다.
기업이 주체가 돼 자치구·공공기관 등 수요처와 컨소시엄을 구성·참여하거나 기업 단독 또는 타 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선정은 오는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신청받고 4월 중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기업은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11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공모계획은 대전시 누리집과 대전테크노파크 대전 기업정보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혁신 기술 및 제품의 사업화를 꿈꾸는 지역기업들이 이번 스마트 혁신 기술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에 안착하는 데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스마트 혁신 기술 확산사업을 통해 3개 자치구에 4억3000만원을 투입 △독거노인 278세대에 AI 스피커 보급(동구) △1인 가구 밀집지 25곳에 정보 덱 터 설치(유성구) △50~64세 중장년 가구 306세대에 모바일 안심케어 구축(대덕구)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했다.
또 지역기업에 2억원을 지원, △ QR스마트영치증 수납시스템 실증/(주)지노시스 △조리실용 공기청정기 인증/(주)칸필터 △자율주행 물류로봇 시장진출 지원/(주)트위니 △재택근무 솔루션 품질 인증/(주)에즈웰 등 지역 유망 혁신기술 보유기업의 기슬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