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중동 먹자골목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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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원도심인 중동 먹자골목에서 진행됐던 '제1회 밤밤산책'이 매주 1000명 이상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마쳤다.28일 공주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밤밤산책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도시이자 법정 문화도시인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공연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처음 진행됐다.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총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 밤 중동 먹자2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매주 1000명 이상이 몰리면서 중동 먹자골목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시는 이러한 성과와 다양한 고객평가를 바탕으로 제2회 밤밤산책은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총 16회를 열 예정이다.전경규 시 경제과장은 "밤이 되면 더욱 쓸쓸해지는 원도심이 이번 행사를 통해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이 더 만족하는 작지만, 매력적인 골목형 행사의 성공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