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발 668억·부가가치 295억·일자리 444명 창출 기대
  • ▲ 지난 11일 충남 서산시 대산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탄소중립실증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서산시
    ▲ 지난 11일 충남 서산시 대산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탄소중립실증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탄소 자원화 산업 육성을 위한 '탄소중립실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1일 대산일반산업단지에서 개소식을 열고, 총사업비 485억 7천만 원이 투입된 센터의 운영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충남도 관계자, 기후·에너지 분야 기관 및 지역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실증지원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탄소 포집·전환·활용(CCU) 전주기 실증 인프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설비와, 이를 고부가가치 신소재로 전환하는 장비, 38종의 첨단 평가 장비를 구축했다.

    포집된 탄소는 미세조류 및 석회질 원료와 반응시켜 생분해 바이오소재나 나노 탄산칼슘 등으로 재탄생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실질적 탄소 감축은 물론, CCU 기술 상용화와 관련 산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센터 운영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유발 668억 원, 부가가치 유발 295억 원, 직·간접 일자리 444명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인근의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와 연계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완섭 시장은 "탄소를 자원화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는 핵심 시설"이라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친환경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