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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8일 신학기 개학에 맞춰 질 좋은 음식 재료 공급을 위해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와 위생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사는 학교급식 음식 재료 안전성 확보와 수요자 만족도·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학교급식 다소비 식품을 대상으로 제품별로 시료를 수거해 진행된다.또 음식 재료 소비자 감시원 등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음식 재료 공급업체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한다.점검 사항은 △영업자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부패·변질한 원료 및 식품사용 여부 △식품 등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시는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 조처하고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김영빈 경제과학 국장은 “학부모와 모든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학교급식 식자재 195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