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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다음달 24일까지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 기업의 노동환경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등 노사가 협력해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전시만의 차별화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3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근로자 10인 이상의 기업체로, 2018년, 2019년 참여기업 중 인증이 종료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8개 핵심과제(필수 2, 선택 6)로 사업이 추진됐으나 올해는 필수과제로△직장내인식개선 교육 △근무환경 개선이 추가돼 10개 핵심과제로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는 고용인원에 비례한 지원금 지원과 성과 중심 추가지원금 지급 방식으로 변경해 사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중소기업지원팀)을 방문·제출하면 4월에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5월 선정기업 대표자와 노조 대표 등이 참석하는 약속사항 선포식을 가질 예정으로 선정기업에 최대 1억2100만 원의 사업비와 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또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을 통해 컨설팅 지원과 내년 2월 참여기업 이행실적을 평가해 ‘좋은 일터’ 사업장 인증패를 수여하고 추가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과 대전 일자리결제원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대전 일자리 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빈 일자리경제국장은 “건전한 기업문화 육성을 위해 많은 기업이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