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1000명 선발,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 지원.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3월부터 대전 거주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기간 동안 활동비와 생활비 지원을 위해 ‘청년 내일 희망 카드 사업’ 신청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총 300만 원을 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구직과정에서 필요한 직접비와 간접비(교육비, 면접비, 도서 구매비, 자격증 취득비, 식비, 교통비 등)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의 구직 지원에서 소외된 미취업 청년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신청 월 1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34세 이하 청년이며, 중위소득 120% 이하며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신청했다가 불인정통지서를 발급받은 자이다.

    대상은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중위소득 기준 등 세부적인 기준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은 3월부터 격월로 1일부터 15일까지 희망 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관련 서류는 신청 월의 20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1차 서류적격 검토 후, 나이, 미취업 여부, 가구 기준 중위소득, 타 사업 중복참여 여부, 구직활동계획서 실현 가능성 및 사업목적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신청 월 다음 달 20일쯤 청년내일희망카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신청자에게는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또는 청년내일희망카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청년정책과, 대전 일자리 경제진흥원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동희 복지국장은 “청년내일희망카드 사업이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