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1.11명 가장 높고…옥천 0.72명으로 가장 낮아
  • ▲ 23일 충북도 기자실에서 열린 인구정책 간담회.ⓒ충북도
    ▲ 23일 충북도 기자실에서 열린 인구정책 간담회.ⓒ충북도
    2022년 충북에서 7456명(합계출산율 0.87명)이 태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인구소멸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이는 2021년보다 출생아는 0.7명(700명)이 감소했으며 출생률은 0.08%가 감소하며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충북도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군별 출생아 수 및 합계 출산율은 진천군이 1.11명(출생아 500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영동군이 0.98명(100명) △보은군 0.96명(100명) △충주시 0.88명(900명) △증평군 0.88명(200명) △청주시 0.86명(4700명) △제천시 0.82명(500명) △음성군 0.82명(300명) △괴산군 0.80명(100명) △단양군 0.74명(100명) △옥천군 0.72명(100명) 순으로 나타났다.
  • ▲ 2022년 충북 시군별 출생아수 및 합계출산율.ⓒ충북도
    ▲ 2022년 충북 시군별 출생아수 및 합계출산율.ⓒ충북도
    충북의 출산율은 2015년(1.41명, 출생아 1만4000명) 정점을 찍은 뒤 2016년 1.24명, 2019년 1.05명, 2020년 0.98명으로 1.0명 이하로 뚝 떨어졌다. 이어 2021년 0.95명, 지난해 0.87명로 급격히 감소했다.

    충청권 합계출산율은 세종이 1.12명(3200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남 0.91명(1만 200명), 충북 0.87명(7500명), 대전 0.84명(7700명)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전국에서 지난해 24만9000명이 태어났으며, 합계 출산율은 0.78명로 전년(0.81명)보다 3.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