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사랑·신뢰 발판 건강한 나눔문화 더욱 발전시키겠다”
  • ▲ 이민성 신임 충북공동모금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충북공동모금회
    ▲ 이민성 신임 충북공동모금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충북공동모금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1대 회장으로 이민성 무영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이 신임회장은 22일 도청에서 김영환 도지사(모금회 명예회장)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다음달부터 3년간 모금회를 이끌게 된다.

    이 회장은 2002년 무영종합건설을 설립하고, 2013년 (사)충북도민간사회단체 총연합회 공동대표와 2014~2018년까지 충북도민홍보대사협의회장, 2017~2019년 모금회 부회장을 맡아 일했다.

    이 외에도 법무보호복지공단 후원회장과 아동복지협회 후원회장, 월드비전 후원회장 등을 역임하며 충북지역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해왔다. 

    이에 2016년에는 대통령 표창, 2018년 충북도민대상 선행봉사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회장은 가족구성원 3명 이상이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로 가입했을 시 일컫는 기부명문가의 충북 1호이기도 하다. 

    2013년 이 회장이 12번째 아너회원으로 가입한데 이어 부인인 김순자 무영개발산업 대표가 2014년 아너회원으로 가입했다. 

    2016년에는 아들인 이규철 변호사가 34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회장은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충북도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발판으로 건강한 나눔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도민의 정성어린 성금을 통해 도내 어려운 분들과 복지현장에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임하는 제10대 노영수 회장은 2019년 11월부터 회장으로 재임한 3년의 기간 동안 연간 모금액 200억 원 돌파, 연말 캠페인 90억 원 돌파, 아너소사이어티 21명 가입 등의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