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임시회 불참’ 민주당 의원들에 등원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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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22일 임시회에 불참하고 있는 상임위원회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다음날 있을 제76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등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청주시의회
김병국 충북 청주시의장이 제76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앞둔 22일 임시회에 불참하고 있는 상임위원회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거듭 등원을 요청했다.김 의장은 “시의원은 생활정치인으로 여야를 떠나 시민을 위한 민생현안이 우선이다. 임시회 주요 안건 처리와 각종 현안 논의를 위해 민주당 의원들이 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중요한 조례안 처리 등 산적한 시정현안을 놔둔채 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시의원으로서 시민분들이 주신 본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처사”라며 “23일 본회의에 참석해 조례안 심의에 함께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이번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청주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과 ‘청주시 구 및 읍‧면‧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19건의 시민생활과 밀접한 중요 일반안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앞서 김 의장은 제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와 제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등원을 거부하고 결석한 민주당 의원 18명에 대해 지난 15일 출석요구서를 보낸 바 있다.한편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청주시청 본관동 철거 예산안 통과 등을 놓고 여야 갈등을 빚으면서 지난 13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의사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뒤 제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