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부터 경영기획실, 문화산업·문화도시본부 등…1실 2본부 8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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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임원부터 조직까지 새로운 진영을 갖추고 도약을 다짐했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조직 개편과 관련한 직제 규정 개정(안)과 신규 임원 선임(안) 등을 의결했다.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총 6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 회계년도(제22기) 결산(안) △직제 규정 개정(안) △인사 규정 개정(안) △감사 규정 개정(안)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안) △신규 임원 선임(안) 등 심의안건 6건과 보고안건 2022년 제7차 임시이사회 서면의결사항 1건 등 총 7건이 상정됐다.심의안건 중 각종 규정 개정(안)은 청주문화재단의 조직개편과 관련한 것으로, 재단 내부의견 수렴과 청주시 주무부서의 검토·협의 과정을 거쳐 이사회에 상정됐다.직제 규정 개정(안)에 대해서는 원안수정의결을, 나머지 3건의 규정 개정(안)과 2022 회계연도 결산(안)에 대해서는 모두 원안의결을 선포하며 ‘일하는 재단, 성과중심의 재단, 시민과 함께 하는 재단’을 위한 조직의 변화와 개혁에 힘을 실어준 이사회는 새로운 전열로 목표를 위해 경주해줄 것을 주문했다.이에 따라 청주문화재단은 기존 1본부 1센터 1실 7팀제에서 △경영기획실-기획홍보팀, 경영지원팀, 안전관리팀 △문화산업본부-콘텐츠산업팀, 공예진흥팀, 콘텐츠융합팀 △문화도시본부-기록문화팀, 문화예술팀 등 ‘1실 2본부 8팀’ 체제로 재편된다. 시행은 다음 달 14일부터다.이날 이사회는 신규 임원 선임(안)에 대해서도 원안 의결했다.청주문화재단은 오는 28일자로 신찬인(전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 이인숙(현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교수), 정삼철(현 충북연구원 성장동력연구부장) 이사 3인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비상근 이사에 대한 첫 공개모집을 진행한바 있다.이사회 의결에 따라 청주문화재단 이사로 합류하게 된 신규 임원은 김용현(현 ㈜신흥기업 대표이사), 김학실(현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양기분(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윤상희(현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교수), 이선우(현 청주대학교 총동문회장) 등 모두 5명이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이범석 이사장은 “설립 22년을 맞은 재단이 올해는 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4년차에 접어든 법정 문화도시 사업까지 청주의 문화발전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조직부터 임원까지 새로운 진영을 갖춘 만큼 청주만의 C-컬처·C-콘텐츠를 무기로 글로벌 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한해가 되도록 함께 정진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