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무심천 카약 체험…“대청댐 용수 활용 수질 개선 추진”
  • ▲ 김영환 충북지사가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무심천에서 카약 체험을 하고 있다.ⓒ충북도
    ▲ 김영환 충북지사가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무심천에서 카약 체험을 하고 있다.ⓒ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1일 “무심천을 보는 공간에서 도민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청주 단재초등학교 건너편 무심천에서 직접 카약 체험을 가진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카약 체험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조성하 정책특보, 최성권 레이크파크 위원, 정진자 체육진흥과장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안전조치를 위해 구급차 및 안전요원을 동반 배치했다.

    김 지사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보면서 충북을 재발견해 도민들을 잘살게 하려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심천은 주로 바라만 보던 공간이었지만 무심천과 미호강에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수량 확대를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어 도민들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바꾸려 한다”고 구상을 전했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대청댐 용수를 활용해서 무심천과 미호강에 수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