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 72만 7969건…日 평균 1994건 처리화재·구조·구급 順…천안서북서 신고 건수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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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지난해 119종합상황실에 2021년 보다 3029건 증가한 72만7969건의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하루 평균 1994건의 신고를 접수받고 처리한 것으로, 1년 동안 43초마다 119종합상황실의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2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유형별로는 △화재 3만3431건 △구조 4만1564건 △구급 15만2550건 순으로 집계됐다.분기별로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지속됐던 3분기(7-9월)에 22만8322건(31.2%)으로 가장 많았고, 1분기(1~3월)가 16만248건(22%)으로 가장 적었다.소방서별로는 천안서북소방서가 5만77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산소방서 5만467건, 당진소방서 3만8544건 등 순이었다.코로나19 관련 상담은 1만5219건으로 전년도(452건) 대비 약 3300% 폭증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재택치료에 따른 각종 의료상담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장난 전화는 45건으로 전년도(77건) 대비 4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창우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지난해 신고접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올 한 해도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바른 119신고문화 정착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