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3단계’ 상승…금 5·은 7·동 15 ‘종합 380점’ 역대 최고 성적
  • ▲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들이 20일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충북체육회
    ▲ 충북도체육회 관계자들이 20일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충북체육회
    제104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도가 종합 6위를 기록했다. 29년 만이다.

    20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5개를 획득,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했다.

    충북은 알파인 스키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고, 컬링에서 남자 고등부(봉명고)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강원·경기 등 5개 시·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충북은 6개 종목에 출전했다. 선수 132명과 임원 28명이 참여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2020년 청주실내빙상장이 개관하면서 빙상, 컬링, 아이스하키 등 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청주 외 훈련장소가 부족한 부분은 여전히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한편 도체육회와 충북교육청은 종목별 신인선수 육성·발굴 프로젝트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교체육과 전문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