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 개소유통기업 MH그룹과 놀뫼인삼 600만불 수출 협약 '성과' 등
  • ▲ 백성현 논산시장(오른쪽)이 지난 18일 김정민 주베트남논산시통상사무소장 위촉식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오른쪽)이 지난 18일 김정민 주베트남논산시통상사무소장 위촉식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 농특산물의 베트남 지역 판로길이 열렸다.

    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이 지난 14~18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시를 방문해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베트남 지역에서 논산 농특산물이 판매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베트남에 통상사무소를 낸 것은 첫 사례다.

    이에 따라 백 시장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 MJ 그룹 사옥에서 주베트남 논산통상사무소 개소 및 현판 제막식을 했다.

    이로써 논산의 농특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이 사무소는 베트남 수출입 상담은 물론 현지 시황을 국내에 전하는 소식통 역할까지 수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해외시장 공략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할 방침이다.
  • ▲ 백성현 논산시장(왼쪽)이 지난 15일 김정민 아시아한상베트남남부연합회장과 상생행복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왼쪽)이 지난 15일 김정민 아시아한상베트남남부연합회장과 상생행복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
    앞서 백 시장은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에서 현지 유통기업 MH그룹과 놀뫼인삼 600만불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논산시는 오는 2025년까지 놀뫼인삼을 베트남에 수출하게 됐다.

    또 지난 14일에는 베트남 중소기업연합회와 상호 교류 업무협약과 한국 우수상품 홍보관 개소식도 했다.

    이에 따라 논산 특산품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공략의 길이 열렸다.

    이로써 베트남으로 논산 농특산물 수출길이 활짝 열리게 되는 등 백 시장의 경제 외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백 시장은 "대한민국의 핵심 무역 상대국 중 하나인 베트남에 통상사무소 설치로 지역 기업과 농산물의 수출 길이 대폭 넓어졌다"며 "통상사무소 설립 취지와 존재 가치를 최대한 살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 백성현 논산시장이 주베트남논산시통상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주베트남논산시통상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논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