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 개소유통기업 MH그룹과 놀뫼인삼 600만불 수출 협약 '성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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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농특산물의 베트남 지역 판로길이 열렸다.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이 지난 14~18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시를 방문해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베트남 지역에서 논산 농특산물이 판매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기초지방자치단체가 베트남에 통상사무소를 낸 것은 첫 사례다.이에 따라 백 시장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 MJ 그룹 사옥에서 주베트남 논산통상사무소 개소 및 현판 제막식을 했다.이로써 논산의 농특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이 사무소는 베트남 수출입 상담은 물론 현지 시황을 국내에 전하는 소식통 역할까지 수행한다.이에 따라 시는 해외시장 공략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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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백 시장은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에서 현지 유통기업 MH그룹과 놀뫼인삼 600만불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논산시는 오는 2025년까지 놀뫼인삼을 베트남에 수출하게 됐다.또 지난 14일에는 베트남 중소기업연합회와 상호 교류 업무협약과 한국 우수상품 홍보관 개소식도 했다.이에 따라 논산 특산품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공략의 길이 열렸다.이로써 베트남으로 논산 농특산물 수출길이 활짝 열리게 되는 등 백 시장의 경제 외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백 시장은 "대한민국의 핵심 무역 상대국 중 하나인 베트남에 통상사무소 설치로 지역 기업과 농산물의 수출 길이 대폭 넓어졌다"며 "통상사무소 설립 취지와 존재 가치를 최대한 살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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