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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중구는 지난 17일 ‘중구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 위원 10명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중구
대전 중구는 지난 17일 ‘중구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 위원 10명을 위촉하고 다문화가족 사업에 대한 발굴·공유·서비스 연계 등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는 중구청, 중구의회 의원, 동부교육지원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학교수, 시민단체, 다문화가족 등 관련 전문가(임기 3년) 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2023년도 사업계획 보고, 지원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의 실무 전문가인 위원들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관 간 협력 방안 모색,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필요한 방과 후 활동 사업 등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광신 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중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 방문교육,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교육, 통·번역 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내 조기 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