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까지 3일간 진행…이원면 옥천묘목공원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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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제21회 옥천묘목축제’가 다음 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이원면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옥천묘목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묘목산업 관련 축제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국내 묘목유통의 70%를 공급하고 있는 옥천은 국내 유일의 묘목산업특구 지역이다.군은 지난 4년 동안 묘목공원 이용 및 축제 개최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273면)을 확장했고, 경관 조성을 위한 수국을 식재하는 등 공원명소화 및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은 이번 축제에 4억44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는 어린나무인 묘목의 축제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부스 및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있다.‘함께 그린 가치’라는 주제로 묘목 나눠주기(약 2만주), 묘목공원 플로깅,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의 친환경적인 묘목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황규철 군수는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및 주차관리, 환경정비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