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까지 3일간 진행…이원면 옥천묘목공원 일원
  • ▲ 다음 달 31일부터 열리는 옥천묘목축제를 준비하며 전시되고 있는 이원면 묘목농가의 묘목들.ⓒ옥천군
    ▲ 다음 달 31일부터 열리는 옥천묘목축제를 준비하며 전시되고 있는 이원면 묘목농가의 묘목들.ⓒ옥천군
    충북 옥천군은 ‘제21회 옥천묘목축제’가 다음 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이원면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옥천묘목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묘목산업 관련 축제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국내 묘목유통의 70%를 공급하고 있는 옥천은 국내 유일의 묘목산업특구 지역이다.

    군은 지난 4년 동안 묘목공원 이용 및 축제 개최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273면)을 확장했고, 경관 조성을 위한 수국을 식재하는 등 공원명소화 및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에 4억44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는 어린나무인 묘목의 축제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부스 및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함께 그린 가치’라는 주제로 묘목 나눠주기(약 2만주), 묘목공원 플로깅,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의 친환경적인 묘목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및 주차관리, 환경정비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