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9~24세…월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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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15일 관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이 위생용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위생용품 구매비용으로 연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과 ‘한 부모 가족 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 만 9~24세 여성 청소년이다.지원 금액은 매월 1만3000원으로 신청한 달부터 바로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등 주 양육자)가 청소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구매 지원금(포인트)은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해 지급되고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는다.구매권 이용은 서비스 신청 후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위생용품을 구매하면 된다.박희조 구청장은 “많은 대상자가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