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관 100명·동서울관 100명·청주관 80명, 재입사생 41명 등
  • ▲ 충북학사 서서울관.ⓒ충북학사
    ▲ 충북학사 서서울관.ⓒ충북학사
    충북도가 올해 충북학사 입사생 321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날 충북학사 입사생 선발위원회를 열어 서서울관 100명, 동서울관 100명, 청주관 80명 등 신규 입사생과 재입사생 41명의 선발을 확정했다.

    재입사생은 각 학사 1월말 결원의 30% 범위내에서 선발하며, 재사 중 군입대, 교환학생․어학연수, 질병치료 등의 사유로 중도 퇴사한 사생 중 재복학하는 사생들을 대상으로 1월과 7월, 매년 2회 선발한다.

    각 학사 ‘입사생선발 시스템’을 통해 지난 7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서울관은 3.3대1, 동서울관 5.0대1, 청주관 1.9대1로, 평균 3.4: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업성적과 생활 정도, 봉사활동 실적 등을 가산점으로 반영했다.  

    입사생 선발 결과는 각 학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입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불합격자 중 유자격자에 대해서는 전원 예비인원으로 관리해 결원 발생 시 충원할 예정이다.

    1992년 개포동 학사 개원 이후 30여 년이 지난 충북학사는 2020년 동서울관 개관으로 현재는 서울 2곳, 청주 1곳 등 3개 학사를 운영하며 명실공히 충북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정애 학사원장은 “올해는 충북학사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인재 양성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과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핵심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학사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이 돌아오는 충북이  될 수 있도록 충북지역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학사는 우수졸업생과의 멘토링, 도내 우수기업 탐방, 창의인재 특강 등의 연계사업을 통해 재사생들의 취업·진로 지원은 물론 졸업생들의 기부 활성화, 도내 기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는 상생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