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
  • ▲ 관계중심 생활교육 사업.
ⓒ세종교육청
    ▲ 관계중심 생활교육 사업. ⓒ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 관계중심 생활교육 사업'을 확정,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생활교육 사업은 △실천 지원 △역량 강화학생 참여 △소통·홍보 등이다.

    시교육청은 기존 사업을 통해 학교와 교원의 요구를 반영한 신규 사업을 추가해 학생 생활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지난해 12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학교를 올해 전체 학교(102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실천 학년 60개, 실천 학급 150개를 선정해 지원한다. 학년·학급 단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생 맞춤형 생활교육도 강화한다.

    교원 역량 강화도 체계화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신규 과정인 ‘관계중심 생활교육 학급운영 연수 심화과정’을 포함해 직무연수를 7개 과정으로 확대 개설하기로 했다.

    교사 간 자발적인 경험 공유를 지원하기 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학습모임을 목적에 따라 소통형, 참여형, 학습공동체형으로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관계중심 생활교육 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따라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실천동아리 60팀을 모집·운영하고, 또래 사이의 사소한 갈등을 스스로 조정해 공동체의 회복탄력성을 증진하는 또래 조정 활동을 5개 학교에 도입한다.

    이와 함께 정책 공감 확산과 정비를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인근 지역 교·사대와 연구, 교육 분야 협업 기반을 마련한다.

    시민과 학교 공동체 구성원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홍보 활동을 강화해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관계중심 생활교육은 교육청의 생활교육 고유의 방향이자 정체성으로, 자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며 학교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