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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첫 전략작물직불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밀, 콩, 조사료, 가루쌀 등을 재배하면 ㏊당 50만~430만 원을 지급하는 선택형 직불제다.전략작물은 밀, 콩, 가루 쌀 등이다.겨울철의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이모작 하면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이행점검을 거쳐 오는 12월에 직불금을 지급된다.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으로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