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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충북도교육청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상을 받는다.
대한민국공헌대상은 교육, 의정, 문화, 체육, 환경, 봉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된 기관, 기업, 개인,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30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했다.
윤 교육감은 청주교육대학교에서 1994년 3월 전임강사로 임명돼 지난해 2월까지 27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과장, 교무과장, 학과장, 정책개발원장,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고, 2016년 3월 2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총장직을 수행했다.
총장 재직 시에는 수영안전교육관 신축, 10개 교육대학 중 유일하게 ACE사업 공모 선정 등 각종 공모사업을 확보했고, 전국 초·중·고 교사 및 교장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창립한 사회적기업인 ㈜아름교육의 대표이사를 맡아 3년간 봉사했다.
그는 현재 충북교육감으로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의 비전과 함께 지난해 7월 1일 취임 이후 현장 및 도민과 소통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46개 공약실천과제를 확정해 올 하반기 동안 이행한 결과 ‘함께 만들어가는 그린스마트스쿨 공모전’ 3개 부문 수상, 행안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및 교육부 주관 ‘지방교육재정 분석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022 대한민국 인재상’에 충북 학생이 2명이 선정됐고,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AI 바이오 영재학교 유치 등의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윤 교육감은 “교육의 3주체인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교사존중 캠페인을 확산하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과 함께 살아가는 힘을 키우기 위해 독서 교육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의 삶에서 시작해 사회까지 연계되는 실천적인 환경·생태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자체와 협력으로 도내 교육력 제고와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해 상생과 협력의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