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청주시
    ▲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8~20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250여t의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물류센터로, 명절에는 농산물 출하 물류차량과 방문고객 증가로 하루 약 6800여 대의 차량이 진·출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기간 청주시 도매시장관리과, 청주시시설관리공단,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해병대 전우회 등과 함께 교통통제요원 30여 명을 배치한다.

    도매시장 밖 정문과 후문은 흥덕경찰서에 인원지원을 요청해 교통통제를 추진하고, 교통 혼잡 시 주차장을 탄력적으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명절을 맞아 전 도매시장 내 전기설비와 소방설비, 상하수도시설 등 안전점검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특별방역도 실시한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환경정비에 투입해 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영란 도매시장관리과장은 “설 명절 전에 도매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주차 혼잡이 예상된다”며 “해당 기간은 후문주차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 옥산면 오산리 새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5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