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현대화 지원, 홍보·마케팅, 노후시설 개선 등 19개 사업
  • ▲ 충북도청 전경.ⓒ충북도
    ▲ 충북도청 전경.ⓒ충북도
    충북도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연내 총 160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경영현대화 지원(98억2400만 원) △홍보·마케팅(10억1800만 원) △노후시설 개선 (47억4000만 원), 상인조직 역량강화(1억2500만 원), 화재공제 가입지원(2억9000만 원), 온누리상품권 단체구매 지원(2000만 원) 등 19개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 내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 및 디지털 대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 침체된 원도심 상권의 부활을 위한 상권활성화 사업, 특색 있는 골목브랜드 구축을 위한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등이다.

    시장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케이블TV, 지역민영방송 활용 홍보프로그램 제작·방송 지원, 전통 시장 박람회 개최, 시장경영패키지(공동마케팅) 지원 등이 있다.

    안정적인 영업기반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상점가 내 노후시설개선 및 안전시설 구축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한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인 조직의 역량을 강화해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교육과 선진시장 벤치마킹, 화재공제 가입 지원, 온누리상품권 구매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김경희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상인조직의 자생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을 통한 새로운 기회창출,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상점가를 조성할 것”이라며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위축된 시장의 조속한 활력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