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2022년 주요 세종교육 성과 발표
  •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7일 청사 대회실에서 올해 '세종교육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7일 청사 대회실에서 올해 '세종교육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8년간 세종교육을 바탕으로 '교육이 특별한 도시'와 '교육수도 완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올해의 가장 성과로 꼽았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육 회복에 역량을 집중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7일 청사 대회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올해 '세종교육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더 나은 세종 미래 교육 준비 △교육환경 변화 능동적 대응 △학교자치 힘을 키운 세종교육 △안전한 세종교육 △온마을 배움터 등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8년간 교육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미래 교육의 정책을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이 중 최대 성과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학교별 축제와 현장체험학습 전면 재개 등을 꼽았다.

    학생 모두에게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학급당 학생 수 20명의 정책을 초등 1학년 292학급부터 우선 적용하는 성과도 냈다.

    특히 학생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행복 버스를 통해 128개교 1만 6102명의 학생이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시교육청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5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5대 정책으로는 △학습권 보장하는 교육복지 실현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차지·교육행정 실현 △다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실시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조성 등이다.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과 선도하는 교육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새 비전을 수립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세종의 아이들을 위한 미래 교육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