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2022년 주요 세종교육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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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지난 8년간 세종교육을 바탕으로 '교육이 특별한 도시'와 '교육수도 완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올해의 가장 성과로 꼽았다.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육 회복에 역량을 집중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7일 청사 대회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올해 '세종교육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올해 주요 성과로는 △더 나은 세종 미래 교육 준비 △교육환경 변화 능동적 대응 △학교자치 힘을 키운 세종교육 △안전한 세종교육 △온마을 배움터 등이다.시교육청은 지난 8년간 교육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미래 교육의 정책을 마련했다고 진단했다.이 중 최대 성과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학교별 축제와 현장체험학습 전면 재개 등을 꼽았다.학생 모두에게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학급당 학생 수 20명의 정책을 초등 1학년 292학급부터 우선 적용하는 성과도 냈다.특히 학생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행복 버스를 통해 128개교 1만 6102명의 학생이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에 집중했다.이를 통해 시교육청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5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5대 정책으로는 △학습권 보장하는 교육복지 실현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차지·교육행정 실현 △다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실시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조성 등이다.최 교육감은 "세종교육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과 선도하는 교육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새 비전을 수립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세종의 아이들을 위한 미래 교육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