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손영식 천정연·탁영호 씨 참여
-
대전시는 16일 대전웹툰캠퍼스가 K-콘텐츠인 웹툰을 NFT로 제작⋅발행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입주작가 4인과 함께 작가의 작품을 NFT 아트콘텐츠로 제작, 판매 및 전시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입주작가 박정현, 손영식, 천정연, 탁영호 씨가 참여한다.시에 따르면 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그림⋅영상과 같은 디지털 자산 상품의 고유성을 보장하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암호 화폐)을 의미한다.해당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롯데홈쇼핑 NFT샵에서 구매 가능하며 대전 웹툰 캠퍼스(도심형 산업지원플랫폼 5층)에서 19일부터 오프라인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최근 대전웹툰캠퍼스가 제작 지원한 작품이 영상화돼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되는 성과도 있었다.신대성 작가의 작품 ‘커넥트’는 2018년도 웹툰 캠퍼스 아이디어 창작지원사업에서 지원받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됐던 작품으로 지난 8일에 개최된 대전문화콘텐츠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우수콘텐츠 웹툰 분야 대전시장상을 받았다.‘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인식된 연쇄살인마를 쫓는 추격전을 그리고 있다.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양동근 등이 출연한다.김진규 원장은 “웹툰을 NFT로 제작해 메타버스 내 소비트랜드를 주도하는 MZ세대 및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높이며 웹툰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앞서 대전웹툰캠퍼스는 2019년 개소 이후 작가 창작실 지원, 어시스턴트 지원 및 양성, 시민기초만화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됐다.한편 모집 내용 등 세부사항은 대전 웹툰 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 웹툰 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