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범죄 등 지역안전지수 특·광역시 '1위'

세종시는 지난해 통계를 기준으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는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행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 중 화재와 범죄, 자살, 감염병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분야별 1등급은 특·광역시 중 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1개 지자체에만 주어진다. 

시는 화재 분야에서 전년도 4등급에서 올해 1등급으로 대폭 상승했다.

생활안전 분야는 응급안전 장비 확충 등으로 전년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한단계 도약했다. 교통사고 분야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3등급을 유지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