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박물관 교육문화 콘텐츠 활성화 방안 연구’ 제목
  • ▲ 남소연 세종시의회 주무관.ⓒ세종시의회
    ▲ 남소연 세종시의회 주무관.ⓒ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가 산업건설위원회 전문위원실 소속 남소연 주무관(31)의 논문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글로벌문화콘텐츠'에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등재된 논문은 '공립박물관의 교육문화 콘텐츠 활성화 방안 연구-세종특별자치시 시립박물관 운영 조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30일 자에 실렸다.

    논문은 차별화된 공립박물관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과 제도적 근거가 되는 조례의 보완을 핵심 내용이다.

    '글로벌문화콘텐츠'는 사회과학 일반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의 학술지다. 

    한국연구재단은 1년마다 학술지를 평가해 KCI 등재지, KCI 등재후보지, 일반학술지 등 3개 등급을 부여한다.

    지난해부터 시의회에서 근무한 남 주무관은 자신의 석사 논문과 의회 경험을 녹여 논문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주무관은 "평소 일하면서 틈틈이 관심 분야에 대한 논문을 준비해왔는데 공신력 있는 학술지에 실려 기쁘고 뿌듯하다"며 "지역 공립박물관이 지역의 역사성을 확장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그 정체성을 확보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