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가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 선정돼 확보된 5억원을 들여 대청호 명상정원, 대청호 자연생태관 무장애 관광지 조성에 나선다. ⓒ대전시
    ▲ 대전시가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 선정돼 확보된 5억원을 들여 대청호 명상정원, 대청호 자연생태관 무장애 관광지 조성에 나선다. ⓒ대전시
    대전시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 선정돼 확보된 국비 5억원을 들여 대청호 명상정원, 대청호 자연생태관 무장애 관광지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그동안 열린 관광지 지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관광 취약계층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무장애여행에 선정되지 못한 불명예를 벗어나게 됐다. 

    시는 대청호 오백리길의 관광명소인 명상정원과 자연생태관에 웹 접근성 인증 안내 시스템 구축, 탐방지원센터 텔레코일 구축, 휠체어 대여, 안전한 명상정원 길(CCTV 설치)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해 관광지별 특성에 맞도록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장애인(지체, 시각, 청각, 발달 장애 등)·고령자·임산부·영유아 동반 가족 등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제약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취약계층 유형별 관광 체험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밖에도 열린 관광지를 중심으로 하는 나눔 여행, 무장애 관광지로서의 홍보 지원, 무장애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관광진흥과장은 “이제부터 대전이 무장애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도록 더 많은 열린 관광지를 위해 시설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 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의 이동 불편 해소와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등 전 국민이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