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 "엘리트 체육 육성하겠다"
  • ▲ 정태봉 제2대 세종시체육회장이 2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체육회장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정태봉 제2대 세종시체육회장이 2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체육회장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정태봉 제2대 세종시체육회장(60)이 29일 임기 동안 쌓은 체육회 운영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발전을 위해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 체육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헌신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권리자와 인권 중심의 체육 환경을 구축하고 변화와 혁신의 체육행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회장 직속 정책자문위원회를 설립하고, 체육시설의 안전한 운영으로 시민을 위한 진정한 건강복지 체육행정과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정을 지원해 종합체육관 건립과 함께 종목별 단체 사무실이 입주하도록 설계부터 긴밀한 유대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세종시체육회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체육회 운영체계의 선도적 개선 △엘리트 체육 활성화 △생활체육 저변확대 △안정적 체육 성장 동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로써 세종시체육회 회장선거는 내달 15일 열리는 가운데 현 회장,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 김영제 엔케이세종병원 이사장을 비롯해 5파전 구도로 각축전을 벌어질 전망이다.

    한편 정 회장은 대전상공회의소 18대 의원과 세종상공회의소 1대 부회장,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세종시체육회장과 유진통신공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